선린인터넷고와 대구상고가 제32회 봉황대기전국고교야구대회에서 나란히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선린인터넷고는 전날 시간 제한으로 중지됐다 12일 동대문구장에서 재개된 부산공고와의 1회전에서 홈런 3방을 포함해 장단 11안타를 집중시킨 끝에 12-3, 7회 콜드게임승을 거뒀다.
대구상고도 곽동현이 5타수 3안타 3타점을 올리는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경주고에 13-6, 8회 콜드게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진출했다.
대구고는 부산상고를 맞아 2-3으로 뒤진 3회말 윤민현과 이인호의 연속안타 등 볼넷 2개, 안타 4개로 5점을 뽑으면서 8-3으로 역전승했다.
장환수기자 zangpab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