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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포츠]어머니 생활체육대회18일부터 서울 올림픽공원

입력 | 2002-08-13 17:38:00


세상에서 가장 강한 사람은 바로 어머니. 그 ‘강한 어머니’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소에 연마한 스포츠 실력을 겨룬다.

사단법인 한국여성스포츠회는 18일부터 22일까지 닷새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펜싱경기장) 등에서 ‘제2회 전국어머니종합생활체육대회’ 겸 ‘제1회 국민e Queens카드배 전국여성체육대회’를 연다.

18일 오전 11시 올림픽공원 제2체육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3000여명의 어머니 생활체육인들이 배구, 핸드볼, 탁구 등 10개 종목에서 신나는 경쟁을 벌인다.

가장 많은 참가자 수를 기록한 종목은 500명이 나서는 자전거. 그 뒤를 배드민턴(400명)이 따르고 있다.

단체구기종목에선 단연 배구(350명)가 수위. 그동안 꾸준히 어머니 배구대회가 열려왔던 덕택이다. 농구와 핸드볼은 각각 100여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포켓8볼 종목에서 겨루는 당구에서도 200여명이 경쟁, 최근 여성당구인이 급증하고 있음을 반영하고 있다.

전 창기자 jeo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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