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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히딩크 협박 받았다

입력 | 2002-08-13 17:38:00


전 한국축구대표팀 감독인 거스 히딩크 네덜란드 PSV 아인트호벤 감독이 신상에 위협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 축구전문사이트 사커웨이닷컴(www.soccerway.com)은 13일 “히딩크 감독이 13일 협박을 받았으며 구단은 협박의 출처를 파악하더라도 언론에 공개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아인트호벤 구단 관계자의 말을 보도했다. 히딩크 감독이 어떤 형태의 협박을 받았는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은 아인트호벤 구단은 이번 일이 12일 리그 라이벌 아약스 암스테르담과의 요한크루이프컵 경기에서 1-3으로 역전패한 것과는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네덜란드에서는 최근 페예노르트 로테르담의 베르트반 마르베이크 감독이 총알이 들어있는 봉투를 받은 사건이 있었다.

주성원기자 swo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