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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21일]'순수의 시대' 외

입력 | 2002-08-20 17:29:00


◆환경스페셜

섬진강은 한국의 5대강 중 유일하게 1급수 수질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무분별한 모래 채취로 바닷물이 역류하는 바람에 어민들이 삶의 터전을 위협받았다. 이들의 주 수입원인 재첩과 참게는 따개비가 달라 붙어 대량으로 폐사되기도 했다. 모래 채취가 중단된 이후 섬진강에는 다시 물새들이 찾아오고 있다.

◆순수의 시대

태석은 미국 행을 결심한다. 동화의 회사는 안정을 되찾고 지윤은 회사 일로 바쁜 동화에게 허전함을 느낀다. 어느 날, 지윤은 태석이 미국으로 떠난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을 받는다. 지윤은 동화에게 태석이 떠나기 전 몇 시간만이라도 함께 지내게 해 달라고 애원하고 동화는 태석을 경계한다.

◆와 ⓔ멋진세상

‘신 비법을 찾아라’에서는 돼지 흉내를 내며 즐거워하는 프랑스의 돼지마을 사람들을 만난다. ‘신 체험, 멋진 도전’에서는 탤런트 장정희가 일본 호후시에서 열리는 여자 엉덩이 스모 대회에 도전한다. ‘신 인류를 찾아라’에서는 독일의 누드주의자 페터 니헨케 박사가 자신의 누드 철학을 밝힌다.

◆프라임 콘서트

지난달 26일 열린 미국 4인조 펑크록 그룹 ‘레드 핫 칠리 페퍼스’의 내한 공연 실황을 방영한다. 그들은 히트곡 ‘캘리포니케이션’을 비롯해 ‘바이 더 웨이’ ‘어라운드 더 월드’ 등을 부른다. 보컬 안소니의 열정적인 퍼포먼스를 볼 수 있는 ‘유니버셜리 스피킹’과 서정적 발라드 ‘더 제퍼 송’도 열창한다.

◆태양인 이제마

탕약에서 부자를 빼낸 상욱은 제마에게 약을 전한다. 제마는 아무 것도 모르고 그 탕약을 도훈에게 먹인다. 도훈은 갑자기 병세가 악화돼 사경을 헤맨다. 김순조 대감은 제마를 고방에 가둔다. 상욱은 직접 병자를 보겠다고 말하고 제마의 처방대로 부자를 넣어 탕약을 올린다. 그러자 도훈의 열이 내린다.

◆네 멋대로 해라

복수는 경을 찾아가 “내가 소매치기였다는 사실을 왜 엄마에게 말했냐”며 따진다. 경은 그런 이야기를 한 적이 없다고 말한다. 미래는 아픈 복수가 걱정돼 유기농산물로 반찬을 만든다. 복수는 그런 미래가 고마운 한편 미안하기도 하다. 영화 촬영중 오토바이 곡예를 하다가 매트리스에 떨어진 복수는 통증을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