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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22일]'네 멋대로 해라' '순수의 시대' 외

입력 | 2002-08-21 17:37:00


◇네 멋대로 해라.

복수는 경에게 뇌종양을 앓고 있다고 말한다. 미래는 복수의 아버지 중섭을 만나 복수가 뇌종양에 걸린 사실을 알린다. 집에 들어온 복수는 누워있는 중섭에게 말을 걸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자 당황한다. 복수는 중섭의 머리맡에 놓인 소주병과 수면제 봉투를 발견하고 놀란다.

◇순수의 시대

마지막 회. 동화에게 총을 맞은 태석은 그 자리에서 의식을 잃는다. 정신을 차린 동화는 급히 태석을 병원으로 옮기고 무사히 수술을 마친다. 동화는 간호사로부터 태석이 지니고 있던 미국행 비행기표를 건네받는다. 건강을 되찾은 태석은 은둔 생활을 하는 동화를 찾아가 솔직하게 감정을 털어놓는다.

◇TV, 책을 말하다

1992∼93년 보스니아 전쟁을 취재 한 피터 마쓰의 ‘네 이웃을 사랑하라-20세기 유럽, 야만의 기록’을 소개한다. 보스니아 전쟁은 같은 마을에서 수백년을 함께 살아온 ‘세르비아계’와 ‘보스니아계’ 민족 사이에 일어난 살육극이었다. 마쓰의 저서를 통해 인간에 내재된 야만성과 평화의 의미를 짚는다.

◇PD리포트

특기적성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보충 수업을 강제로 실시하고 있는 일선 학교의 실태를 짚고 이에 대한 학생 학부모 교사의 의견을 전한다. 나영양은 고교 2년때 보충수업을 거부했다가 친구들과 교사에게 따돌림을 당했다. 부모들은 보충 수업이 부당하지만 현 입시 체제 속에서는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일이

물구나무서듯 두 앞 발로 뛰고 계단을 오르는 강아지 깐돌이의 진기 명기를 전한다. 어른부터 아이까지 쌍둥이 가족 40가구가 모여 사는 충남 아산의 한 아파트를 찾아간다. 6월초 일본에서 건너와 관음사에 보관돼 있는 세계 최대의 염주도 소개한다. 이 염주의 규모는 무게 200㎏ 지름 74㎝다.

◇결혼합시다

민기는 오여사에게 심한 질책을 받는다. 민기는 채경에게 전화를 건다. 채경은 시현과 영화를 보기로 했던 약속을 어기고 민기에게 간다. 시현은 늦은 밤 채경을 찾아가 불편한 심기를 털어놓는다. 그는 “우리 사이에 민기가 걸림돌이 된다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