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위원장 강대인·姜大仁)는 12월19일로 예정된 제16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유재천(劉載天) 한림대 언론정보학부 교수 등 9명의 선거방송심의위원을 21일 위촉했다.
나머지 위원은 △정강자(鄭康子) 한국여성민우회 공동대표 △오건환(吳健煥) 한국방송협회 사무총장 △강남준(姜南俊) 한양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곽동헌(郭東憲) 변호사 △이영덕(李永德) 조선일보 논설위원 △신철영(申澈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무총장 △이민웅(李敏雄) 한양대 언론광고사회학부 교수 △이두엽(李枓燁) 문화전략연구소장이다.
선거방송심의위원회는 공직 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에 따라 구성됐으며 선거일 120일 전(8월21일)부터 선거일 30일 후(2003년 1월18일)까지 선거 방송의 공정성과 반론보도의 청구 등을 심의한다. 위원회는 9월 초 첫 회의를 열고 정·부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김갑식기자 gs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