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21일 자사의 디지털캠코더가 유럽영상음향협회(EISA)가 지정한 ‘비디오 부문 올해의 가족용 캠코더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디지털캠코더는 무게가 330g에 불과한 초소형, 초경량 모델(VMB-1900)로 쉽게 촬영할 수 있고 밝은 태양 아래에서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이 어두워지는 단점을 극복한 것이 특징이다.
EISA상은 1992년부터 유럽 20개국 오디오 비디오 사진 홈시어터 등 영상 음향 관련 전문지 40개사로 구성된 유럽영상음향협회가 주는 것.
삼성은 지난해 콤보 디지털다기능디스크(DVD) 플레이어로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하임숙기자 arteme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