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칠성동 ‘대구 오페라하우스’ 상량식이 20일 오전 북구 칠성동 건설 현장에서 열렸다.
연면적 1만7000㎡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고 있는 오페라하우스는 오페라, 뮤지컬, 발레, 연극공연, 영화상영 등이 가능한 전문공연장으로 첨단조명 및 음향시설과 1500석의 관람석을 갖추게 된다.
2000년 11월에 착공돼 내년 5월 완공 예정이며 현재 50% 가량 공사가 진척된 상태로 삼성그룹이 500억원을 들여 건립한 뒤 대구시에 기부할 예정이다.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