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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23일]'대박가족' 외

입력 | 2002-08-22 17:40:00


◆대박가족

미라는 실수로 떨어트린 휴대 전화를 주우려다 우연히 민의 손을 잡는다. 민과 미라는 서로 가까이 다가가지만 마침 전화가 걸려와 분위기가 깨진다. 그 뒤 미라는 계속 민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를 엿본다. 마침내 미라는 술을 마신 뒤 첫 키스의 기회를 맞는다. 그러나 민은 미라의 입냄새를 맡고 기절한다.

◆In Focus

조안 리의 진행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경제특구 지정 계획에 대해 토론한다. 주한 영국상공회의소 회장인 알렉 팀블릭, KOTRA 옴부즈맨 사무소의 김완순 박사 등이 토론자로 나온다. 경제 특구 지정 계획은 영종도 김포 등지에 외국 투자를 유치하고 외국인 편의 시설을 갖추겠다는 방안이다.

◆인어 아가씨

진섭은 딸 아리영의 태도가 달라지자 설렌다. 아리영은 진섭에게 경혜가 실명하기까지 지난 날을 담담하게 이야기하며 죽은 동생 세영의 사진도 보여준다. 진섭은 불행을 겪은 가족들을 생각하며 눈물을 흘린다. 다시 예영과 다정해진 주왕은 약혼을 앞두고 아리영과 관계를 정리하려 한다.

◆시네클럽-라붐

클로드 피노토 감독. 소피 마르소 주연. 1981년작. 소피 마르소가 13세때 찍은 영화다. 13세의 빅은 파리로 전학해 새 학기를 맞는다. 빅은 라울 집에서 열린 파티에 참석해 잘생긴 남학생 미티유를 만난다. 둘은 금세 친해지나 빅은 마티유가 다른 여학생과 사귄다는 소문을 듣고 고민한다.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

미애는 집보다 항상 일이 먼저인 남편 용수 때문에 힘들어한다. 형사인 용수는 이사하는 날에도 출동하느라 집에 들어오지 않는다. 용수는 또 범인의 아이를 집으로 데려와 보살피거나 적금을 해약해 고향의 동생을 도와준다. 이를 이해하지 못하는 아내 미애는 이혼을 요구한다.

◆시네마 천국

다큐멘터리의 원조로 불리는 1920년대 영화에서 출발해 90년대 작품까지 다큐 명작들을 골랐다. 다큐는 관찰과 기록에서 설득과 선동의 도구로, 자기 표현의 수단으로 점점 변하는 추세다. ‘북극의 나누크’(1922) ‘의지의 승리’(1934) ‘쇼아’(1985) ‘로저와 나’(1989) 등 명 다큐들을 살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