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작 3D 온라인게임 '위드'(www.wydonline.co.kr)의 인기가 절정에 다다랐다.
지난 16일 오픈베타서비스를 시작한지 20여분만에 2000여명의 접속자가 한꺼번에 몰려 서버가 다운되는 소동 이후 제작사측이 서버를 7대로 늘려 재 서비스하자마자 수 시간만에 회원 2만6천여명, 동시접속자 2천5백명을 훌쩍 넘어버린 것.
이러한 현상은 최근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는 국내 3D 온라인게임 '뮤'와 '라그하임'의 초창기 상승세와 비슷한 현상이어서 경쟁업체들을 긴장케 하고있다.
조이임팩트의 김태은 대표는 "월드컵 기간에 실시했던 클로즈 베타서비스에서도 1만여명의 베타테스터가 참가하는 등 게이머들의 호응도가 높았다"며 "지금의 상승세를 이어가기 위해 서버 확장과 서비스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위드'는 중세 유럽식 판타지 세계를 배경으로 제작된 풀 3D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으로 게이머는 전사 계열인 트랜스나이트 또는 법사 계열인 포에마 중 하나를 선택해 인간과 마불과의 전쟁으로 황폐화된 '케르서프대륙'의 중심지인 '아르미아' 마을에서 새로운 세계를 건설해 나가야 한다.
박광수 동아닷컴 기자 thinkp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