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金在哲·67) 동원그룹 회장이 22일 경기 용평에서 열린 경영학 통합학술대회에서 한국경영학회가 시상하는 ‘2002 경영자 대상’을 받았다.
이 상은 한국경영학회가 국내 기업의 최고경영자 중 경영성과가 뛰어나고 기업가로서 의미있는 활동을 한 경영자에게 주는 것.
1969년 해양 벤처기업인 동원산업을 창업한 김 회장은 한국수산회 회장, 해양문화재단 이사장, 해상왕 장보고 기념사업회 이사장 등을 지냈다.
동원그룹은 동원산업 동원F&B 동원증권 등 15개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김승진기자 saraf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