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밀리레스토랑 ‘베니건스’를 운영하는 동양제과의 외식사업부가 별도 회사로 분리된다. 동양제과는 26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외식사업부를 9월30일자로 분리해 신설법인 ‘롸이즈온’을 설립하고 현재 외식사업부 본부장인 문영주(文煐周·39·사진) 상무를 대표이사 상무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문 대표는 99년부터 베니건스 운영을 맡고 있으며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을 기획 제작했던 오리온 그룹 계열사 ‘제미로’의 대표이사를 함께 맡고 있다. 베니건스는 현재 전국에 14개의 매장이 있으며 지난해 매출은 약 492억원이다.
김승진기자 sarafina@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