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인기가수 마이클 볼튼(49)이 27일 스타들의 성좌인 '명예의 거리'에 합류했다.
두 차례나 그래미상을 수상한 그는 이날 로스앤젤레스 시내의 루스벨트 호텔 부근 할리우드가에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2203번째로 '명예의 거리'에 오르는 영광을 수락했다. 볼튼은 '포에버(Forever)' '리빙 위다우트 유어 러브(Living without your love)' 등의 명곡으로 유명하다. '명예의 거리'에 이름이 올려지는 스타들은 팬 클럽과 홍보업체 등의 추천을 받아 매년 최소한 300명의 후보중 15∼20명이 선정되는데 이들은 영화나 TV, 라디오 방송, 라이브 공연 등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둬야 한다.
로스앤젤레스 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