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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충남]충남 천안 목천읍지 발간

입력 | 2002-08-29 21:33:00


류관순 열사의 고향인 충남 천안시 목천읍이 조선시대 정조이래 200년만에 지역의 각종 자료를 담은 읍지(邑誌)를 발간했다.

목천읍 주민들로 구성된 ‘목천읍지 편찬추진위원회’(회장 김진호)는 3년이상의 준비 준비 끝에 목천읍지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읍지 발간은 조선시대 순암 안정복(安鼎福)이 목천현감을 지내던 1779년(정조 3년) 집필했던 목천읍지의 일종인 역사지리서 대록지(大麓誌)의 맥을 200여년만에 이은 것.

970쪽 분량의 목천읍지에는 지리, 역사, 행정, 산업, 경제 등 모두 10편으로 짜여져 있으며 마을의 자세한 위치도와 자료 사진 뿐 아니라 이 지역의 변천사와 마을 지명, 유래, 위치, 민속놀이, 세시풍속 등을 담고 있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