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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춤과 음악 통해 갈등 극복 '풋루스'

입력 | 2002-08-30 17:19:00


서울 종로 연강홀에서 공연되고 있는 뮤지컬 ‘풋루스(Footloose)’는 시작부터 끝까지 ‘흥겨운 춤’이 펼쳐진다.

이 작품은 1984년 케빈 베이컨 주연의 영화로 개봉돼 화제가 된 바 있다. 미국 시카고에 살던 자유분방한 성격의 렌이 보수적인 시골마을 보먼트로 전학을 가면서 갈등을 겪지만 춤과 음악을 곁들인 파티로 화해한다는 줄거리.

출연진의 열정적인 춤과 노래, 그리고 강렬한 비트의 동명 타이틀곡을 비롯 ‘렛츠 히어 잇 포 더 보이’ ‘홀딩 아웃 포 어 히어로’ 등 미국 빌보드 싱글차트 톱 10에 올랐던 히트 넘버도 만날 수 있다. 9월29일까지. 화목 오후 7시반, 수금토일 오후 4시 7시반(월 쉼). 3만5000∼5만5000원. 02-766-8551황태훈기자 beetlez@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