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29일 네바다주 지하 핵실험장에서 18번째 임계치 이하 핵실험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에너지부가 발표했다.
미국은 1997년 7월부터 임계치 이하 핵실험을 실시했으며 이번 실험은 조지 W 부시 대통령이 지난해 1월 취임한 이후 5번째다.
임계치 이하 핵실험은 전통적인 핵실험과 달리 핵 연쇄반응이 유지되지 않는다.
에너지부는 이번 실험이 플루토늄과 연관된 분출물과 파편에 관한 의문을 풀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은 임계치 이하 핵실험이 핵무기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유지하기 위한 과학적인 자료와 기술적인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임계치 이하 핵실험이 포괄적 핵실험금지조약(CTBT)을 위반하는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워싱턴교도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