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동사무소의 변화가 신선하다. 컴퓨터 강좌부터 노래교실까지 주민들에게 한 걸음 다가선 느낌이다. 이런 동사무소에서 아이들의 놀이방을 운영했으면 한다.
사실 관영 보육시설은 포화상태에 있고 개인에게 보육을 위탁하자니 보육비가 만만치 않은 실정이다. 젊고 능력 있는 아이 엄마들이 저렴한 가격에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고 아이들을 다 키운 동네 아주머니들이 아르바이트로 아이들을 돌본다면 서로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보육을 전공한 담당공무원 한 명이 배치된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능력 있는 여성들이 육아 걱정 없이 열심히 일한다면 국가적으로도 큰 보탬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감영희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