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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안동고 소강배테니스 8강

입력 | 2002-09-03 17:46:00


전통의 테니스명문 안동고가 제30회 소강배 전국남녀중고대항테니스대회에서 준준결승에 진출했다.

96년 대회 우승팀 안동고는 3일 서울 올림픽공원코트에서 열린 4단식1복식의 16강전에서 용인고를 3-0으로 가볍게 눌렀다. 대전 만년고는 지난해 챔피언 마포고를 3-1로 누르는 파란을 일으키고 8강전에 합류했다. 건대부고도 부명고를 3-0으로 완파했으며 삼일공고와 살레시오고도 나란히 16강전을 통과했다.

여고부에서는 대회 2연패를 노리는 중앙여고가 그린코트에서 벌어진 준준결승에서 조치원여고를 3-0으로 제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수원여고도 8강전에서 살레시오고를 3-0으로 물리쳤다.

김종석기자 kjs012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