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민족회의(대표상임의장 이철승·李哲承)는 3일 성명서를 통해 “수재민 구호와 국토복구, 경제재건에 온 국민이 전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정부는 북한에 쌀 40만t과 비료 10만t을 보내려는 것을 즉각 중단하고 이를 고통받는 수재민 구호에 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또 “북측은 서해무력도발에 대해 한마디의 사과도 없이 위장평화공세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마비시키고 있다”며 “북한 예술단공연, 남북축구경기 등 일회성 이벤트를 모두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성동기기자 espri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