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점심시간에 빈 사무실에 들어가 신용카드 등을 훔쳐 현금을 인출하는 수법으로 모두 100여 차례에 걸쳐 2억여원을 챙긴 혐의로 4일 강모씨(43)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는데…
▽…경찰에 따르면 강씨는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경기 일대의 사무실에 들어가 현금과 신용카드 등을 훔친 뒤 피해자들의 인적사항을 이용해 거래 은행에 전화를 걸어 “본사 과장인데 비밀번호가 필요하다”고 속여 현금을 인출했다고….
손효림기자 aryss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