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몇년간 미국의 음대 평가에서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이스트만 음대의 한국동문회 (회장 박정선 단국대교수)가 동문음악회를 연다. 9일 오후 8시 금호아트홀.
이스트만 음대 출신 음악가가 이스트만 음대 교수 및 동문 작곡가의 창작곡을 연주하는 것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한 점이 이색적이다. 연주곡은 모두 현대음악. 피아니스트 한영혜 박숙련 이주희, 첼리스트 윤지희, 바이올리니스트 서순정 김이정 등 출연한다.
연주곡으로는 이스트만 음대 교수를 역임한 미국의 대표적 현대음악 작곡가 데이비드 버지의 피아노곡 ‘고향’, ‘4개의 손을 위한 라이애너의 노래’, 이화여대 강사인 홍나미의 ‘첼로와 피아노를 위한 이중주’ 등이 있다. 1만원. 1588-1555
유윤종기자 gustav@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