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류승범과 임은경이 10월10일부터 나흘간 서울아트시네마에서 열리는 제3회 장애인영화제의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부모가 청각장애인인 임은경이 홍보 대사로 위촉되자 영화 ‘품행제로’에 함께 출연하는 류승범이 동참 의사를 밝혔다.
장애인영화제는 일반 극장에서 영화를 제대로 감상할 수 없는 장애인을 위해 마련된 것. 올해 한국 영화 흥행작을 중심으로 단편과 애니메이션까지 모두 30여편이 상영된다. 개막작으로는 ‘오아시스’, 폐막작으로는 ‘YMCA 야구단’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