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는 11일 동대문구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4회초 터진 허준의 역전 3루타에 힘입어 5-2로 승리, 75년 우승 이후 27년 만에 이 대회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최우수선수상(MVP)은 이날 3이닝 동안 삼진 4개를 솎아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한 연세대 투수 문용민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