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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9·11 바이러스' 주의보

입력 | 2002-09-12 18:18:00


정보통신부는 일명 ‘9·11 바이러스’로 불리는 ‘쳇(Chet)’ e메일 바이러스에 대해 12일 주의예보를 내렸다.

정통부에 따르면 쳇 바이러스는 아직 국내에는 들어오지 않았지만 9·11 테러사건과 관련된 내용을 첨부파일로 담은 e메일을 통해 확산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이 바이러스는 e메일 제목은 ‘All people’, 발송자는 ‘main@world.com’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 e메일에는 ‘11september.exe’라는 첨부파일이 들어있으며 의심스러운 e메일은 열어보지 말고 바로 삭제해야 한다.

감염된 경우에는 매카피(vil.mcafee.com)나 시만텍(securityresponse.symantec.com) 등 백신업체 사이트에 접속해 치료할 수 있다.

김태한기자 freewil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