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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안스네스 피아노 독주회,마음 두드리는 섬세한 울림

입력 | 2002-09-13 18:05:00


섬세하고 서정적인 타법으로 유명한 노르웨이 피아니스트 레이프 오베 안스네스가 19일 7시 30분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주회를 갖는다.

1970년 노르웨이 카모이에서 태어난 그는 4세때 피아노를 시작했고 1986년 베르겐 국립음악원에서 지리 흘린카를 사사했다. 세계 유수 콩쿨에 입상하면서 화려하게 데뷔한 다른 연주자들과 달리 그는 1990년대초 성공적인 데뷔 무대를 가지면서 유명해졌다. 1년에 70여회의 연주회를 여는 등 콩쿠르 보다는 왕성한 연주활동을 통해 음악적 역량을 넓히면서 명연주자 반열에 섰다.

연주곡은 쇼팽의 환상 폴로네이즈와 피아노 소타나 3번 나단조, 슈베르트 피아노 소나타 라장조 등이다. 2∼7만원. 02-780-5054김수경기자 sk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