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제14회 세계여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유럽챔피언 프랑스의 장벽에 막혀 2연승뒤 첫 패를 당했다.
한국은 16일 중국 장슈에서 열린 대회 D조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간판 슈터 김영옥(2점)이 철저히 막히고 수비마저 무너져 프랑스에 80-90으로 완패했다.
한국은 이로써 2승1패를 기록하며 3승의 프랑스에 이어 조 2위로 쿠바(1승2패)와 함께 12강이 겨루는 예선 2라운드에 진출했다.
한국은 2라운드에서 18일 러시아전을 시작으로 미국(19일) 리투아니아(20일)등 강호들과 8강행을 다툰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