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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상]아프리카 육상월드컵 4연패

입력 | 2002-09-22 18:00:00


아프리카가 대륙별 대항전인 세계육상월드컵대회에서 남자부 4연패를 달성했다. 아프리카는 22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9회 국제육상연맹(IAAF)월드컵대회 남자부 장대높이뛰기에서 남아공의 오쿠트 브리츠가 우승하고 3,000m장애물에서 윌슨 킵케터(케냐)가 금메달을 차지하는 등 선전해 총 134점으로 미국(119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4회 연속 종합 우승을 차지했다. 유럽(115점)이 3위를 차지했고 중국 선수들이 주축이 된 아시아는 8위에 머물렀다.한편 여자부에서는 러시아가 126.2점을 얻어 유럽(123.3점)을 제치고 대회 첫우승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