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붐 주니어’ 차두리(아르미니아 빌레펠트)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경기에 연속 출장했으나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다.
차두리는 23일 열린 2002∼2003시즌 분데스리가 1부리그 VfB 슈투트가르트와의 경기에서 0-2로 뒤지던 후반 17분 브링크만과 교체투입돼 28분 동안 뛰었으나 골과 어시스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데뷔이래 3연속 출장한 차두리는 이로써 첫 공격포인트 사냥을 다음으로 미뤘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