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게임협회’(Korea Internet Game Association, 초대회장 김범수 NHN(주) 공동대표, www.kiga21.org)가 26일 오전 서울 프라자 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출범을 선언했다.
‘한국인터넷게임협회’는 인터넷 웹 기반의 온라인 게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인터넷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업체들이 모여 소비자, 사업자, 정부 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과 건전한 인터넷 게임 문화 육성을 위해 만든 단체.
회장사로는 한게임의 NHN㈜(공동대표 김범수, 이해진)가 추대됐으며 노머니커뮤니케이션㈜(대표 임태형), 우리텔레코뮤니케이션㈜(대표 임동근), ㈜네오위즈(대표 박진환), ㈜넷마블(대표 방준혁), ㈜위즈게이트(대표 손승철) 그리고 ㈜써니와이앤케이(대표 윤영석)가 부회장사로 참여한 가운데 ㈜그래텍, ㈜넥슨, ㈜엔지넷, ㈜엠제이월드, ㈜팜팜인터테크 등 총 22개의 인터넷 게임 개발 및 서비스 업체가 협회의 발기인으로 참여했다.
협회는 '건전한 인터넷 게임 문화 육성과 인터넷 게임 산업의 지속적 발전'이라는 목표 아래 ▲인터넷 게임 산업에 대한 올바른 사회적 인식 확립 ▲인터넷 게임 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 수렴, 정책 개발 및 기업간, 산업-정부간 조정 ▲인터넷 게임 소비자의 권익 보호 및 건전한 게임 문화 육성 등의 실질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협회의 초대회장을 맡은 NHN 김범수 공동대표는 “인터넷 게임 산업은 인터넷 인구의 증가에 크게 기여하며 시장을 형성했지만 이와 함께 일부에서는 관련된 사회문제가 나타나고 있어 산업에 대한 오해의 시선이 많아지고 있다”며 “한국 인터넷 게임 협회의 출범은 정부, 사업자, 소비자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올바른 게임 문화를 육성하고 인터넷 게임 산업의 지속적 발전과 정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건일 동아닷컴기자 gaegoo9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