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증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회 부위원장(47·사진)이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국제축구연맹(FIFA) 기술위원으로 선임됐다.
조 부위원장은 25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FIFA집행위원회에서 새로 구성된 FIFA 기술위원회 위원에 포함됐다.
국내 축구인으로 FIFA 기술위원에 선임된 것은 조영증씨가 처음이며 14명의 위원중 아시아인으로는 유일하다.
한편 FIFA는 또 내년 6월 프랑스에서 열리는 컨페더레이션스컵대회 조직위원회 멤버에 가삼현 국제국장을 새로 포함시켰고 선수위원회 홍명보와 의무위원회 윤영설 박사는 유임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