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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27일]'아내는 스모왕''쇼킹 엠' 외

입력 | 2002-09-26 19:04:00


▼아내는 스모왕

20세 주부가 비밀스러운 스모팀에 가입한 뒤 겪는 해프닝을 담은 코미디. 켄은 뚱뚱한 아내 데이지를 사랑한다. 그는 그녀를 모델로 포르노 사진을 찍어 큰 돈을 벌려고 한다. 하지만 데이지는 밀린 집세와 빚 독촉에 통조림 공장에 취직하고 이곳에서 뚱뚱한 여공들로 구성된 여성 스모 클럽에 가입한다.

▼쇼킹 엠

최근 새 음반을 발표한 보아 박효신 이수영이 무대를 펼친다. 보아는 일본에서 인기를 모았던 ‘발렌티’를 댄스와 함께 선보인다. 박효신은 타이틀곡 ‘좋은 사람’을, 이수영은 ‘라라라’를 부른다.

강타의 ‘사랑은 기억보다’, ‘샵’의 ‘눈물’, ‘디바’의 ‘액션’ 등의 무대도 이어진다.

▼Job매거진-직업이 보이는 TV

색다른 디저트를 만드는 사람들을 소개한다. 음료컨설턴트 김동규씨와 아이스크림 요리사 임동수씨가 자기 직업에 대한 정보를 전한다. ‘이 직업이 궁금하다’에서는 패션 모델의 체격조건을 알아본다. ‘21세기 이 직업’에서는 헤드헌터가 되기 위한 자격과 적성, 업무를 소개한다.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

만년 대리인 진석은 이번에도 승진을 못하면 퇴사해야 한다. 현경은 괴로워하는 남편 진석을 보다 못해 자신에게 호감을 보이는 남편 회사의 부사장을 찾아간다. 부사장은 원하는 대로 주겠다며 현경의 몸을 요구한다. 부사장은 현경에게 남편이 승진한 뒤에도 계속 만나자고 요구한다.

▼베스트극장-그날 밤 그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나

짝을 가장 가까운 곳에 두고도 먼 곳을 찾아 헤매던 남녀의 방황기를 담았다. 선머슴같은 29세 순정만화 작가 서희재는 실업자 기승준과 20년째 친구로 지내지만 더이상 가까워지지 않는다. 그러다가 희재가 보증을 섰다가 잘못돼 집을 잃는 바람에 두 사람은 동거한다.

▼뉴스추적

필리핀과 한국에서 암약하는 국제인신매매조직의 실체와 이들에게 속아 한국에 온 뒤 인권을 유린당하고 있는 외국 여성들의 실태를 고발한다. 이들은 ‘E-6’라는 예술흥행비자를 받아 입국하기도 한다. 이 비자는 외국 여성을 연예인으로 둔갑시켜 입국시킨 뒤 인신매매조직에 팔아넘기는 도구로 악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