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스페셜
36억 아시아인들의 축제인 아시아 경기를 통해 한국 스포츠의 발자취를 되짚는다. 2002 부산 아시아경기 준비 과정과 역대 대회 환희의 순간을 담았다. 74년 테헤란과 78년 방콕에서 치열했던 남북 대결과 뒷 이야기를 당시의 선수들이 공개한다. 임춘애(육상) 최윤희(수영) 등 아시아 경기의 스타들도 만난다.
◆TV 동물 농장
‘미지의 동물 대탐험’에서는 신비의 섬 갈라파고스를 소개한다. 진화론의 산실로 유명한 이 곳은 희귀 동물들의 낙원이다. 갈라파고스 섬에만 사는 바다 이구아나의 생태와 해류를 따라 섬에 정착한 물개들의 구애 작전 등도 촬영했다. ‘동물 세계 대탐험’에서는 스트레스를 받은 동물들을 치료하는 동물병원을 소개한다.
◆타임머신
1982년, 순간적인 기지를 발휘해 10대 강도를 잡은 한국의 50대 주부의 일화를 소개한다. 그녀는 강도에게 술과 음식을 차려줘 안심시킨 뒤 이웃에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 85년, 말을 안하던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이 스무살 연상의 남성과 결혼하기 싫어 20년 만에 말문을 튼 사연도 전한다.
◆라이벌
태훈은 다인에게 자신을 붙잡아달라고 부탁하나 다인은 동생의 약혼자(태훈)에게 그럴 수 없다며 거절한다. 우혁은 카지노 경매를 앞두고 조직원들과 싸운다. 석철은 기자와 인터뷰에서 프로골퍼 정채연이 입양아라는 사실을 밝힌다. 궁지에 몰린 채연은 약혼을 반대하는 태훈의 어머니에게 임신했다고 거짓말한다.
◆그대를 알고부터
혜원은 집 앞에서 기다리던 승우를 도도한 척 하며 차갑게 대한다. 미진은 대형창고에서 일하는 민석이 안쓰러워 몰래 민석의 할머니를 찾아간다. 미진은 할머니와 얽힌 추억이 많다며 진심어린 이야기를 꺼낸다. 준기는 남득과 술을 마시며 춤을 춘다. 가족들은 남득의 귀가가 늦자 불안해한다.
◆KMTV 톱50
최신 가요를 감상한다. 강타의 ‘사랑은 기억보다’와 성시경의 ‘우린 제법 잘 어울려요’, 휘성의 ‘전할수 없는 이야기’가 1위 대결을 펼친다. 박정현의 ‘사랑이 올까요’, 왁스의 ‘여정’, 차태현의 ‘모르나요’ 등도 들을 수 있다. ‘자우림’의 ‘팬이야’와 ‘더 자두’의 ‘사나이 가는 길’ 등 새로 나온 뮤직비디오도 방영한다.
◆여고시절
탤런트 김혜리가 수학교사로 특별출연한다. 학생들은 김혜리 교사의 미모 때문에 소란스럽다. 유진은 짝사랑하는 국어 선생 보석과 김선생이 대학 친구라는 사실에 불안해 한다. 지원은 유진을 보며 고소해 한다. 하지만 지원도 정현이 고등학교 때 김 선생을 좋아했던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
◆내 사랑 누굴까
고은은 아버지의 위암이 재발했다는 말을 듣고 암담해 한다. 하나는 지연에게 상식과 사귀기로 했다고 말한다. 하나는 상식 할머니의 마음을 얻기 위해 수영 강습이 끝나는 시간에 맞춰 타월과 인삼차를 준비해 기다린다. 하지만 할머니는 하나를 못마땅해하며 상식을 단념하라고 말한다.
◆도전 지구탐험대
개그우먼 문지연이 험난한 산과 강이 있는 미얀마 서부의 ‘친족’을 찾아간다. 그들은 맹수의 공격에 대비해 얼굴에 문신을 새기고 치아도 까맣게 물들인다. 탤런트 김경응은 미국 기병대 체험에 도전한다. 그는 안장없는 말을 타고 말위에서 총쏘기와 달리는 말 올라타기를 훈련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