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지의 제왕’ 안정환(26·시미즈 S 펄스)이 마침내 일본프로축구 J리그 무대에 선다.
안정환은 28일 오후 4시 사이타마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02 일본프로축구 J리그 시미즈-우라와 레즈전에서 최전방 스트라이커로 출전할 예정이다.
안정환은 26일 전술훈련에 이어 27일 가벼운 몸풀기로 J리그 데뷔를 위한 마지막 점검을 끝냈다. 안정환은 “팀에 합류한지 며칠 안됐지만 팀 전술을 이해하는데 크게 어려운 점은 없었다. 첫 경기에서 좋은 인상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