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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AG/핸드볼]여자핸드볼 “뒷심 봤지”

입력 | 2002-10-01 18:12:00

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여자핸드볼 한국-일본전에서 김현옥(가운데)이 일본 마사요의 강력한 밀착수비를 뿌리치며 강슛을 날리고 있다.


한국여자핸드볼이 첫 관문을 무사히 넘겼다.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핸드볼 풀리그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한국은 전반에 고전하다 후반 속공이 살아나면서 28-21로 낙승했다.

서낙동강 조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조정 경기에서 한국은 여자 싱글스컬의 이은화(22.장성군청)가 일본을 제치고 일찌감치 결승에 진출하는 등 13개 세부종목 가운데 7개 종목이 결승에 올랐다.

부산 사직정구장에서 열린 정구 첫날 단체전 풀리그에서 한국은 남녀 모두 몽골과 중국을 연파하고 2전 전승을 기록했다.한편 관심을 모았던 유도 첫 남북대결에서는 북한이 이겼다. 북한의 지경순은 1일 구덕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유도 63㎏급 8강전에서 한국의 박가영(용인대)을 경기시작 11초 만에 깨끗한 들어메치기 한판으로 누른 데 이어 대만 선수도 한판으로 눌러 결승에 진출했다.

부산〓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