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복지진흥회 회장과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을 맡고 있는 이건희(李健熙·사진) 삼성그룹 회장은 부산 아·태장애인경기대회를 앞두고 훈련 중인 국가대표 선수단에 1억원을 전달하며 선전을 당부했다.
이날 삼성사회봉사단의 이수빈(李洙彬) 단장은 이 회장을 대신해 서울 강동구 길동 보훈병원의 선수단 훈련장을 방문, 이 회장의 격려 메시지와 훈련지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삼성은 선수단 경기복 등 대회 참가경비 1억5000만원도 지원한 바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맡는 아·태장애인경기대회는 40개국 30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부산 아시아경기대회가 끝난 뒤인 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부산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