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트랑 들라노에 파리 시장(사진)이 6일 오전 괴한의 습격을 받고 흉기에 복부를 찔렸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식통들은 파리의 첫 ‘백야’ 축제를 기념하기 위해 수백명의 사람들이 시청에 모여든 가운데 오전 2시반경 40대로 보이는 남성이 호텔 리셉션룸으로 걸어가던 시장에게 흉기를 휘둘렀으며 범인은 현장에서 붙잡혔다고 전했다. 범행동기는 즉각 알려지지 않았다. 들라노에 시장은 피를 많이 흘렸으나 긴급 출동한 구급차에서 비상 처치를 받은 뒤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다고 시장실은 밝혔다. 파리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