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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강원 ‘태풍 온정’ 보답… 숙박료등 할인

입력 | 2002-10-06 20:36:00


강원도는 태풍 ‘루사’로 인한 수해 당시 전 국민들이 보내준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이달부터연말까지 동해안 주요 관광지의 숙박 및 음식업소의 요금을 할인하는 ‘보은의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

6일 도에 따르면 태풍 피해로 타격을 받고 있는 동해안 관광을 활성화하고 수해복구 때 뜨겁게 성원해준 국민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를 갖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동해안 주요 관광지의 호텔, 콘도, 음식 숙박업소는 20일부터 11월20일까지 요금을 20∼30% 할인하기로 했다.

또 연말까지는 시군이 관리하는 관광지의 경우 50% 할인 또는 무료혜택을 주고 개인 소유 관광지는 20∼30% 내리기로 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업소와 할인 내용은 도와 시군의 관광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한편 도는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업소의 전화번호, 할인기간 및 내용 등을 도와 시군의 관광홈페이지에 올리고 관광지별로도 할인 내용을 안내하기로 했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