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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AG]탁구 혼복 “아깝다 金”

입력 | 2002-10-06 22:08:00


한국의 유승민-유지혜(이상 삼성카드)조가 다잡았던 금메달을 놓쳤다.

유승민-유지혜조는 6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혼합복식 결승에서 홍콩의 쳉육-티에야나조를 맞아 먼저 3세트를 따내며 금메달을 눈앞에 두었으나 이후 급격한 컨디션 난조를 보이며 내리 4세트를 빼앗겨 3-4(14-12, 11-5, 12-10, 8-11, 7-11, 12-14, 3-11)로 역전패, 은메달에 머물렀다.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사격에서 한국은 남자 25m 속사권총의 이상학(KT)이 은메달을 따낸 것을 비롯해 단체전에서 이상학과 강형철 이영훈(이상 한국체대),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김정미(인천남구청) 공현아(경기도청) 이선민(청원군청), 여자 10m 러닝타깃에서 박정연 김득남(이상 상무) 김문선(부산시청)이 은메달을 따내 총 4개의 은메달을 추가했다.

또 남자핸드볼 A조 예선경기에서 한국은 바레인을 25-21로 누르고 3연승,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4강에 올랐다.레슬링에서는 남자 자유형 84㎏급에서 문의제(삼성생명)가 4강에 오른 것을 비롯해 66㎏급의 백진국(삼성생명), 120㎏급의 신정훈(아산시청)도 각각 4강에 합류했다.양궁 여자부 예선에서는 2000시드니올림픽 2관왕 윤미진(경희대)이 674점을 기록하며 1위를 달렸고 남자부에서는 김경호(인천계양구청)가 699점으로 선두에 나서는 등 세계 최강의 위용을 과시했다.

부산〓특별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