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학급당 20명씩, 최대 15학급 규모의 울산과학고를 2005년 3월 개교하기로 하고 내년 1월 공사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과학고는 첨단기자재를 갖춘 실험실습실과 학생 전원이 기숙사 생활을 할 수 있는 시설 등이 갖추게 된다.
과학고가 설립되면 울산에도 내년 3월 개교를 목표로 21일부터 신입생을 모집하는 애니원고와 자립형 사립학교로 전환한 현대청운고 등과 함께 학생들의 창의성을 높이는 교육을 확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