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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벽산건설 워크아웃 졸업

입력 | 2002-10-11 18:18:00


우리은행 등 벽산건설 채권단은 11일 벽산건설의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을 종료시키기로 결정했다.

벽산건설의 워크아웃 졸업은 이날 채권단 86.58%의 서면 찬성을 얻었다. 채권단은 이달말 전환사채 인수 등 1926억원을 출자전환하면 벽산건설의 부채비율이 235%로 떨어지며 이후 정상경영 체제로 바뀐다고 말했다.

벽산건설의 채권단 지분은 27%에서 출자전환 후 85%로 높아진다. 채권단은 ㈜벽산에 대해서도 워크아웃 조기 졸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임규진기자 mhjh2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