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장인(匠人)을 가리는 전국 기능경기대회가 15일부터 22일까지 전남 여수와 목포, 순천에서 열린다.
금년의 경우 출전 선수가 가장 많은 종목은 웹디자인으로 모두 53명이 참가했다. 선호하는 기능이 첨단 IT(정보기술)분야로 옮겨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 도에서 대회사상 최대 규모인 1828명이 참가해 기계조립과 시계수리, 전자기기, 미장, 목공, 장식미술, 메카트로닉스 52개 직종에서 시 도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발휘한다.
경기장은 목포기능대학과 기계공고, 순천공고, 장흥 남도대학, 여수공고, 나주공고, 강진 성화대학 등이다.
이번 대회 상위 입상자는 내년 6월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37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에 참가하는 자격을 받는다.
광주〓정승호기자 shju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