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인터넷에서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란 하늘의 별 따기만큼 어렵다. 검색을 하면서 자료를 찾기까지 원하지 않는 수많은 광고창들이 열리기 때문이다. 네티즌들은 상품 광고부터 성인사이트 광고까지 닫기 버튼을 눌러야 하는 곤욕을 치러야만 한다. 이처럼 ‘정보의 바다’로 불리던 인터넷이 최근 ‘쓰레기 광고의 홍수’로 변모하고 있다. 물론 무료 사이트가 광고를 유치해야 회사를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은 이해가 된다. 하지만 본래의 사이트를 살리기 위해 온갖 광고를 붙이는 것은 주객이 전도된 인상이 짙다. 인터넷 사용자들을 위해서라도 광고창 돌출을 자제해 주었으면 한다.
박승우 서울 양천구 신정3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