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주시립교향악단이 북한의 대표적 교향곡인 ‘피바다’의 전주 공연을 추진하고 있다.
17일 전주시립교향악단에 따르면 ‘피바다’ 공연과 관련, 전주시와 문화관광부 공연예술과와 전주지검 그리고 영상물 등급위원회 등에 질의한 결과 “공연해도 문제가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는 것.
시향은 이에 따라 전주시 관계자 등과 회의를 열어 이르면 11월 시향 정기연주회에 공연하기로 했다.
전주시향은 99년 ‘아리랑’과 작년 ‘청산벌에 풍년이 왔네’, 올 초 ‘도라지’등 북한 음악을 3차례 공연했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