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화양동 건국대 야구장 부지에 최고 58층짜리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포스코건설은 지하철 2호선과 7호선 환승역인 건대역 인근에 있는 야구장 부지 2만9600평 가운데 일반상업지역을 뺀 1만8300평을 개발하는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포스코건설은 이곳에 35∼58층 주상복합 4개동과 연면적 2만5100평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지을 예정이다. 총 사업비는 5000억원.
당초 40∼50평형대를 중심으로 한 아파트 1100여가구와 20∼30평형대 오피스텔 370여실을 짓기로 했지만 사업 과정에서 건설 규모가 바뀔 것으로 보인다.
분양은 내년 초, 완공은 2006년 하반기로 예정돼 있다. 02-3457-26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