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과 한국도로공사가 한국실업배구 대제전에서 나란히 2연승을 올렸다. 현대건설은 2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 라이벌 LG정유를 3-0(25-21, 25-21, 27-25)으로 완파하고 전날 흥국생명을 이긴 데 이어 2연승했다.
또 한국도로공사는 흥국생명을 접전 끝에 3-1(31-29, 25-23, 21-25, 25-22)로 누르고 역시 2연승했다. 남자부 경기에서는 상무가 서울시청을 3-0(25-22, 25-23, 25-19)으로 누르고 첫승을 거두었다.
이원홍기자 bluesk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