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현대자동차의 그랜저XG 승용차에 결함이 발견돼 회사측이 리콜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이 모델의 앞바퀴 브레이크에 작용하는 브레이크 패드 작동장치(캘리퍼 캐리어)의 강도가 낮아 제동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콜 대상은 올해 7월27일부터 10월18일까지 생산된 2500㏄와 3000㏄ 가솔린 승용차와 2700㏄ LPG 승용차다. 11월1일부터 1년간 현대자동차 전국 직영 애프터서비스사업소나 지정 정비공장에 가면 부품을 무료로 교환해 준다. 080-600-6000
고기정기자 koh@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