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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정부' 개통 첫날 접속 폭주

입력 | 2002-11-01 18:08:00


4000여종에 이르는 민원을 인터넷으로 안내 받을 수 있는 전자정부(www.egov.go.kr)가 1일 공식 출범하자 접속이 폭주해 한때 연결이 지연되는 소동을 빚었다. 1일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전자정부가 공식 개통된 이후 3시간 동안 접속건수가 16만여건에 달하고 순간 접속건수가 한때 3만여건에 달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일부 사용자의 경우 “회원가입에만 30분 이상이 걸렸다”며 불만을 터뜨리는 등 혼란이 빚어졌다. 행자부 관계자는 “서버 과부하로 속도가 느려지고 있으나 서버용량 보강 등을 통해 2, 3일 내에 안정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현두기자 ruchi@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