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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하이라이트/4일]'러브스토리''여성특강' 등

입력 | 2002-11-03 18:01:00


◇러브스토리

펜팔이 유행하던 1980년대, 한 소녀가 장난으로 일본 남자와 펜팔을 시작하고 자신이 시한부 인생이라고 거짓말한다. 사랑에 빠진 일본남자는 급기야 소녀를 보기 위해 한국에 찾아온다.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생겼을까. 1967년, 남편을 죽인 남자를 사랑하게 된 심화자씨의 이야기도 소개한다.

◇여성특강-김혁의 삶과 예술이 보이는 와인 기행

와인컬럼니스트 김혁씨가 프랑스의 포도 마을에서 듣고 겪은 이야기를 통해 유럽의 역사와 문화를 3일간 소개한다.

와인 제조 과정의 특징을 살펴보고 와인 맛의 결정 요인, 와인을 오크통에 보관하는 이유 등 와인에 관한 상식을 전한다.

◇연인들

‘서른 살의 꿈’ 편. 희경이 드디어 남자를 만났다. 희경은 스쿼시 강사인 정용과 사귀던 중 첫사랑 승환이 나타나자 양다리를 걸친다. 상면은 길거리에서 담배 피우던 고등학생을 훈계하다 얻어맞는다. 상면은 그 날의 악몽을 잊고 싶어하지만 경찰들이 사건경위를 묻고 부모들이 합의 해달라고 찾아오는 바람에 소문이 퍼진다.

◇오픈 드라마-남과여

카바레 사장 황두삼(이효정)은 쇼걸 애자(조미령)를 좋아하고, 애자는 포장마차에서 튀김 장사를 하는 동팔(김영호)을 좋아한다. 그러나 애자는 동생이 사고를 내 합의금이 필요해지자 황두삼을 택한다. 동팔은 쇼 시간이 다가오는데도 나타나지 않는 애자를 대신해 칼 쇼를 하겠다고 나선다.

◇해바라기 가족 첫 회.

강석호(김일문)는 고물상을 운영하며 근검절약하게 산다. 재개발 지역에 있는 강씨의 집에는 여러 세대가 세들어 살고 있다. 이들 중 남훈 할매(김지영)는 강씨와 오누이처럼 지내며 집안의 기둥 노릇을 한다. 석호의 딸 주영(이일화)은 남편과 사별하고 친정에 와있고, 은영(안예은)은 가수가 되겠다고 천방지축 설쳐댄다.

◇똑바로 살아라 첫 회.

주현은 화장지를 다른 데보다 50원 비싼 슈퍼마켓에서 구입한다고 영규를 구박한다. 주현은 아들 형욱과 손바닥치기 대결에서 완승하고 기세 등등해져 영규에게 도전장을 던진다. 그러나 영규가 계속 이기자 주현은 화가 나 비장의 권법을 연마하며 재도전을 꾀한다. 이를 지켜보던 응경은 영규에게 한 번 져주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