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가 2002험멜코리아배 전국추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선문대는 4일 용인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동아대와의 결승에서 1학년생 허훈구가 2골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2-1로 승리, 95년 팀 창단 후 처음으로 대회 우승컵을 안았다.
선문대는 전반 동아대 김성목에게 선제골을 빼앗겼으나 후반들어 허훈구가 잇따라 골을 성공시켜 역전승을 거뒀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박영덕에게 돌아갔고 득점상은 고려대 박영근이 4골로 차지했다.
권순일기자 stt7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