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겨울철 교통안전과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포장도로 굴착공사를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간에는 전기 및 통신이 불통되거나 수도 또는 가스관의 파열 등 긴급히 복구할 필요가 있는 공사와 길이 10m, 폭 3m 이하의 소규모 공사를 제외한 모든 굴착공사를 할 수 없다.
시는 통제기간 중 순찰을 강화해 무단 굴착공사를 막고, 소규모 굴착공사는 이른 시간 내에 마무리하도록 관리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